목록꿈같은 캐나다, 밴쿠버라이프 이야기 (36)
별사탕
생리통이 사라진 이유 요새 들어서 체력이 너무 딸려서 그런지 고기가 무척이나 땡기더라구요. 몸은 참 신기해요. 가만히 있으면 뭘 원하는지 자연스레 알려주는 것 같단 말이져. 어느 날은 면이 땡기고 어느 날은 밥이 주구장창 땡기고, 어느 날은 고기만 땡기고.. 몸 상태에 맞게 알아서 음식이 당겨져요. 오늘 아침에는 뜨듯한 국물이 먹고 싶어서 일어나자마다 냉장고 안에 있는 재료들 다 꺼내서 막 된장찌개를 끓였어요. 감자, 양파, 송이버섯, 미나리(?), 양배추?, 대파, 홍고추 등등 그냥 냉장고 안에 남아 있는 것들과 쌈장을 함께 넣어서 끓여줬더니 진짜 국물이 끝내주는 거 있죠 ㅋㅋ 사진은 또 급하게 먹느라 못 찍음요ㅋㅋ 장난하나 진짜 매번 까먹어요. 혹시 시간 나시는 분들 이렇게 넣어서 한번 먹어보세요. ..
안녕하세요. 별사탕이에요. #재택근무 #밴쿠버재택근무 #캐나다라이프 #독감걸림 #캐나다병원시스템 재택 근무원하는 나요새 너무너무 재택근무가 하고 싶어요. 물론 노트북 하나 들고 카페가서 일 할 수 있는 뭐 그런거요. 그럴라면 회사를 들어가던가 아니면 내 스스로가 사업을 해야하는 것 밖에 없을까요? 근데 제가 잘하고 제가 좋아하는 걸 이 나이 먹도록 잘 모르겠네요. 여러분들은 밴쿠버에서 어떤 삶을 살고 계시나요? 사실 예전에는 이런 생각이 들 때마다 조급함, 답답함이 마음속에서 올라왔는데, 요새는 한 살 더 먹었다고 이런 저를 나무라지 않고 그냥 인정하게 되네요. “이게 나야. 굳이 바꾸려고 하지 말고 스스로를 힘들게 하지 말자.” 대신 이런 저를 인정하되 스트레스받지 않고 제 주어진 상황에 열심히 하는 ..
안녕하세요. 별사탕입니다. #핸드크림록시땅 #밴쿠버맛집 #버라드SOJU #MIKU바 제가 지금 잘 쓰고 있는 핸드크림인데요, 승무원 시절에는 꽃 그려져 있는 핸드크림을 독일 비행 갔을 때 마구 사 와서 썼었는데 여기 밴쿠버에서 사려니 가격이 좀 많이 비싸더라구요. 원래 가격을 아는 이상 못 사겠어서 이번 한국휴가 다녀오고 면세점에서 여러 개 록시땅 핸드크림을 사 왔어요. 지금 두 통째 쓰고 있고 몇 통 더 남았는데 크기가 좀 커서 가지고 다니기에는 무리이나 진짜 보습도 너무 좋고 향도 너무 좋은데여, 단전하나는 저게 다 쓴 때쯤, 옆에 구멍 나서 새요. 뭐 가지고 다니지 않으면 괜찮지만 저는 손이 너무 건조해서 가지고 다니거든요, 가끔 새서 당황스러워요. 손등에 저 정도 짜면 진짜 엄청 촉촉해져요. 좀 ..
안녕하세요. 별사탕입니다.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날씨가 너무나도 좋은 밴쿠버입니다. #밴쿠버이쁜카페 #밴쿠버유명카페추천 #밴쿠버날씨 갑자기 책을 읽고 싶어서 구글로 이쁜 카페를 찾았어요. 제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의 카페를 찾아서 바로 나갈 채비를 하였습니다. 어찌나 설레던지요. 드디어 두꺼운 잠바를 벗고 아주 얇은 자켓을 입고 나갔습니다. 당연히 안에는 반팔을 입었죠 ^^ 너무너무 가볍고 신나서 날아 갈 것 같았어요. 뚜둥 스카이타고 버스 갈아타고 간 곳은 !!! Le Marché St. George에 갔답니다. 다른 블로그님들 포스팅에서 봤는데 이 곳이 커피도 맛있고, 브런치도 맛나고 특히나 분위기가 영화 속에서나 나올 법한 그런 카페라고 하더라구요. 바로 찾아봤죠, 일단 사진들 속에서 자유로움..
안녕하세요. 별사탕입니다. 오늘은 저랑 신랑이 밴쿠버에서 가장 좋아하는 돈까스 집을 추천하려고 합니다. 주소와 영업시간은 아래에 있습니다. #대지돈까스 #Daeji 라는 곳인데요, 제대로 된 두툼한 돈까스를 맛보고 싶으신 분들은 이곳! 대지돈까스를 추천합니다. 이 대지 식당 밴쿠버에 몇 군데가 있는 것 같은데 저는 코퀴틀람 센터 쪽에 있는 곳을 아주 강하게 추천합니다. 서버분이 갈때마다 한분 계시는데 너무 친절해요. 그래서 극I(?)인 저는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먹으러 갈 수가 있어요 ㅋㅋ 며칠 전에 저희가 먹은 사진부터 올릴게요. 제 남편님 사진 찍히기 싫다고 나무 뒤에 숨어있어여.. 휴 ㅋㅋㅋ 요리조리 아주 잘 피해서 못 찍게 했네요. 메뉴판은 한개이며 앞 뒤로 되어있습니다. 가격은 확대하셔서 보시면..
별사탕이에요. 몇 주 전에 오랜만에 연달아 쉬는 날이라 친구 만나서 정말 말 그대로 오전에 만나 저녁 11시까지 하루 종~~~~~일 놀았답니다. 아니했던 말 또 하고 했던 말 또 하는데도 재미났던 하루... 뭘 먹었냐면요. 우선 다운타운에 #조선갈비를 갔어요. 몇 달 전에 2호점 냈다고 들었긴 했는데, 가보니 전에 미쓰 코리아 bbq있던 곳에 조선갈비를 다시 열었더라고요! 같은 사장인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그 장소 그대로, 안에도 그대로였어요. 조선갈비 주소 793 Jervis St, Vancouver, BC V6E 2B1 우선 비가 너~~~~~무 많이 오던 날이라서 진짜 어디든 들어갔어야 했고, 저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준비하고 나간거기 때문에 밥도 못 먹고 나간 상태였고, 친구는 부지런해서 아침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