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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Marché St. George 밴쿠버 카페 , KOBE 테판야끼, 남편 생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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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Marché St. George 밴쿠버 카페 , KOBE 테판야끼, 남편 생일

별사탕- 2024. 3. 1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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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별사탕입니다.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날씨가 너무나도 좋은 밴쿠버입니다.
 
 

#밴쿠버이쁜카페 #밴쿠버유명카페추천 #밴쿠버날씨

 
 
갑자기 책을 읽고 싶어서 
구글로 이쁜 카페를 찾았어요. 
 
제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의 카페를 찾아서 바로 나갈 채비를 하였습니다. 
어찌나 설레던지요. 
 
드디어 두꺼운 잠바를 벗고 아주 얇은 자켓을 입고 나갔습니다. 당연히 안에는 반팔을 입었죠 ^^
너무너무 가볍고 신나서 날아 갈 것 같았어요.
 
 
 
 
 
 

 







 

 
뚜둥 스카이타고 버스 갈아타고 간 곳은 !!!  Le Marché St. George에 갔답니다.
다른 블로그님들 포스팅에서 봤는데
이 곳이 커피도 맛있고,
브런치도 맛나고 특히나 분위기가 영화 속에서나
나올 법한 그런 카페라고 하더라구요. 
바로 찾아봤죠, 일단 사진들 속에서 자유로움이 뿜뿜~~~~~~
우리 집에선 좀 멀어..
그래도 책 읽을 준비해서 갔습니다 .


위에 사진 속에서 보셨듯이 날씨가 장난 아니죠?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감격!!!
 
저는 원래 날씨에 기분이
좌지우지되는 사람이 아니랍니다.
하지만 뭐랄까.. 요즘 들어서 햇빛을 오랜만에 보면 너무나도 뛸 듯이 기쁩니다. 
이제 드디어... 저도 밴쿠버인이 돼 가는 걸까요? ㅋ
 
날씨가 좋으니 기분이 가 너무 팡팡 뜁니다. 
 
 
 
 
 

 


 
 
 
 

 
들어가기 전에 브런치 메뉴들이 보여요. 
 
 
 
 
 
 
 
 

 
 
저는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창가에 자리를 잡았어요.
옆에는 아기 둘을 데리고 온
캐네디안 엄마가 있더라고요. 
그런데 아이들이 너무 정신없이 먹으면서
시끄럽게 떠들고 흘리고
난리를 치는데도 그냥 무심하게 냅두더라구요. 
그리고 자리도 너무 좁게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다른데 옮길까 하다가 창가자리...
포기 못하쥬 그냥 불편을 감수했습니다. 

 

저 빵 이름이 뭐였더라..
그냥 이거랑 아아 줘. 라고 했죠. 
아아는 사이즈가 한 개뿐이더군요
더 큰길 바랬지만요.. ㅋㅋ
 
저 분명 밥 배부르게 먹고 왔는데 
스카이 타고 버스 타고 오면서 
배가 다 꺼졌어요...
그래서 저거 가지고는 배가 안 차서.. 
더 먹을까 하다가 
요새 하두 많이 먹어서 ㅜㅜㅜ 
이제 여름이고 살 빼야겠쥬?
 
이따 자기 전에 운동 한번 하고 자야겠어요...
홈트지만 ㅋㅋ 

 
 
 
 
 
 
 
 

 
 

사람들 굉장히 자유로워 보이죠..
저는 왜 이렇게 "자유"라는 단어에 집착을
하는 걸까요?
그렇다고 제가 안 자유롭지 않은데 말이죠..
희한하죠. 
어렸을 때부터 그랬던 것 같아요 
자유롭게 떠나자. 
자유롭게 한국 말고 다른 나라에서 살자. 등등
그런데..
나이가 드니 한국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헤헤...
 
 
 
 
 
 
 

 

 
안에 내부는 굉장히 빈티지 +
유럽감성이 어마어마해요.
제가 딱 좋아하는 스탈이랍니다~~~
처음에는 카페 내부 구경하느라
책이 집중이 안됐는데, 
바로 정신 가다듬고 동료가 빌려준 책을
단숨에 다 읽었습니다. 

 

 
 

안에 이렇게 여러 가지 제품들을 팔더라구요. 
텀블러도 있고 머그컵도 있고 
소스들도 있고, 넛들도 있고
자세히는 보진 않았으나 
직원분이 열심히 정리 중이셨어요. 
 
 
 
 

 

 
 
 
 
 
 
 
 
 
 


저 빨간 텀블러 안에는
우유랑 시럽등이 들어있었어요. 
저는 블랙만 고집하는 편이라
귀여워서 찍어봤어요.
 
 
 

 
카운터 쪽도 엄청 뭔가 많고, 
페이스트리랑 마카롱 구경하는 것도 재미났어요. 
 
캐시는 웬만하면 안 받는다고 쓰여있네요. 
 
데빗이나 카드만 받는다고 쓰여있어요.
 
 
 

 
 
 
 
 

 
창가에서 다 먹고 나와서 잠깐 해좀 받으려고 조그만 의자에 앉아있다가 
다시 집으로 향했습니다. 
진짜 확실히 해가 엄청 길~~~~~어 진 밴쿠버입니다>_<
 
 
 
 
 
 
 
 

 

버스 정류장서 기다리는데 저 앞에 산 보이시나요?
산 위에 눈도 보이시나요?
밴쿠버는 참 희한한 도시인 것 같아요. 
눈과 해 그리고 비가 하루에도 수십 번씩 공존하는 공간 ㅋㅋㅋ







 이건 다른 날, 이건 쇼핑몰 안에 있는
블렌즈 카페가서
한잔 마시고(굉장히 찐함)
책 한권 또 후딱 읽어줬어요.




 
그날 저녁에는 남편님이 만들어 준
남편표 돼지국밥으로 마무리 했죵 ㅋㅋ
너무 맛있고 질리지 않는 국밥!!
최고 입니다!!


날이 좋아 걷는데 저도 모르게
베라로 향하고 있는 거에요 ㅋㅋㅋ
그래서 에라 모르겟다하고
저 스트로베히 치즈케잌(완전 강추!!!)랑
러브 포션인가? 그거 두그릇 후딱 해치웠습니다..


다요트 어뜩하죠 ㅠㅠㅠ




 날이 너무 좋죠
이건 어제인데
롱 점퍼 입고 나갔다가
쪄 죽는 줄 알았어요 ㅋㅋㅋ



 
위에 사진들은 며칠 전 남편님
생일 당일 아침이였어요.
제가 남편 미역국 끓여주고,
와인 잔에 오렌지 쥬스 따라서 짠 했답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남편님🩷사랑해유









 
저녁에는 KOBE 테판야끼 전문점에 갔어요.
남편님 생파해야쥬~~~
퐈이어 ~~~~~
 

KOBE 레스토랑은 1,2층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1층은 바 위주로 되어 있어요.
위에 올라가기 전에
라운지에 앉아서 한잔하는거죠.
저는 와인 한잔을 시켜서 마시고 있었어요.

코트 걸어줄까? 서버가 물어봣지만
저는 그냥 괜찮다고 했어요.
코트 맡기고 싶으신 분은 말하면 해줘요!

예약을 하고 갔는데도 좀 앉아잇으라해서
사진 찍고 놀았네요.




남편과 저는 steak & Lobster를 시켰어요.

 



야채를 볶아주시는데 기름을 뿌리시더니 불을 뽝!!
퐈이어 !!!

깜짝 놀랐지만
막 흥분됫어요!!! ㅋㅋ
🔥

그리고 쉐프님이 좀 나이가 있는 분이셨는데
분위기 띄우려고 엄청 장난섞인 말을 많이했어요.

덕분에 다들 신나게 구경하며 먹었어요 ㅋ


처음 국물을 줬는데요,
엄청 진해서 입맛을 돋궜네요.



쉐프님 딱봐도 너무 재미날 것 같죠 ㅋㅋ


남편 생일이라고 ㅋㅋ
다른분들보다 양을 좀 많이 줬어요 ㅋㅋ




 

랍스터 볶는 중

국-> 야채 -> 랍스터 -> 소고기 -> 숙주나물
순으로
볶아 줬어요.
진짜 배부르게 잘 먹었어요!!

또 갈거에요 !! ㅋㅋ





그리고 아이스크림도
녹차맛과 망고맛 중에 고를 수 있었답니다.

저는 망고맛🥭
여보는 녹차맛🍵


이렇게 시켰는데

서버들이 생일이라고 저렇게 큰
파이어 초(?)를 꽂아 줬답니다!!

와 감동 ㅜㅜ


이렇게 배부르게 먹고
집으로 무사히 왔습니다!



아 참고로 가게 맞은편에
띠어리가 있는데
거기서 마카롱 사왔어용
나름 디저트랄까 ㅋㅋ
남편이 배 안부르냐고해서
안부르다고!!! 했어요 ㅋㅋ

남편 차안에서 딴짓하다
허벅지로 뭉개서
울면서 먹었어용


이쁜 상태로 먹고 싶었는뎅 ㅜㅜ 힝힝


그래도 맛나더라구요 .. ㅋㅋ
먹방 포스팅 끝이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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