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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술집 투어 한날, 우연히 탈모 탈출 본문

꿈같은 캐나다, 밴쿠버라이프 이야기

밴쿠버 술집 투어 한날, 우연히 탈모 탈출

별사탕- 2024. 3. 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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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사탕이에요. 몇 주 전에 오랜만에 연달아 쉬는 날이라 친구 만나서 정말 말 그대로 오전에 만나 저녁 11시까지 하루 종~~~~~일 놀았답니다. 아니했던 말 또 하고 했던 말 또 하는데도 재미났던 하루... 뭘 먹었냐면요. 
 
우선 다운타운에 #조선갈비를 갔어요. 몇 달 전에 2호점 냈다고 들었긴 했는데, 가보니 전에 미쓰 코리아 bbq있던 곳에 조선갈비를 다시 열었더라고요! 같은 사장인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그 장소 그대로, 안에도 그대로였어요. 
 
 
 
 
조선갈비 주소
793 Jervis St, Vancouver, BC V6E 2B1 

 
우선 비가 너~~~~~무 많이 오던 날이라서 진짜 어디든 들어갔어야 했고, 저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준비하고 나간거기 때문에 밥도 못 먹고 나간 상태였고, 친구는 부지런해서 아침을 일찍 먹고 나왔더라구요. 
저는 눈 돌아갈 것 같아서 일단 먹는 곳으로 들어갔어요. 아침부터 고기 굽기는 좀 그래서 그냥 점심메뉴 있길래 간단하게 갈비 + 냉면 세트 시키고, 진로 이즈백 반주로 시키고 에다마메 빈을 안주(?)로 시켰어요. 우리 둘은 항상 통화하고 수다 떠는데도 만나면 뭘 이리 오랜만에 수다 떠는 것처럼 잊고 떠드는지.. 반주로 몇 잔 들어가니 더욱더 기분이 고조 됐답니다. ㅋㅋㅋ
 

 
아점 때 간 거라 손님은 별로 없었어요. 그때가 주말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날씨 탓인지 사람이 진짜 없더라구요. 
하긴 누가 아침부터 고기를 굽겠어요. ㅋㅋㅋㅋ 
 
그런데 서버 한분, 매니저 한분 이렇게 계셨는데, 서버분은 굉장히 친절했고, 매니저님은 무섭게 생기셨는데 친절했어요. ㅋㅋ
아무튼 완전 배부르게 수다 떨다가 나왔답니다. 반찬이 나왔는데 새콤하니 너무 괜찮더라구요. 자꾸 손이 가는 반찬이었답니다. 
가격은 저렇게 먹었는데도 점심 메뉴여서 그런지 44.49불 밖엔 안 나왔어요. 나름 저렴한 점심이었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향한 곳은 
 
얼쓰 다운타운이었어요. 
주소는 1185 Robson St, Vancouver, BC V6E 1B5 입니다.

 
많이 왔다 갔다 하던 랍슨인데 이곳은 처음 가봤어요. 다른 곳 얼쓰는 자주 갔었는데도 말이죠. 
2층으로 올라가야 했는데,
안으로 들어가니 와우~~~ 엄청 넓고 스포츠바 형식으로 되어있는데 좀 더 고급진 느낌이었답니다. 
저희는 드링킹만 할 거라니깐- 바에 앉아도 상관없다 이랬어요. 그랬더니 바는 꽉 차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널찍한 자리를 줬어요. ㅋㅋ 오 우리는 뭐... 상관없지, 오히려 좋아하고 앉았답니다. 
 

 
저희가 시킨 건 해피아워 메뉴에 있는 걸로 시켰는데요, 배가 하두불러서 와인을 마실까 하다가..
그냥 감자튀김이랑 드래프트 맥주 한잔, 그리고 mule이라는 술을 시켰어요.
보드카가 들어간 것 같았는데 제 스탈은 아니었지만 괜찮았어요.
친구는 이런류의 술을 좋아라 해서 맥주보단 저 술이었답니다. 저 술잔이 너무 귀여워서 한번 찍어봤네요. 

 
안주는 감튀죠... 트러플 감튀도 좋지만 저때는 그냥 기본 감튀가 땡겨서 시켜봤네요! 역시 굿초이스!!

 

 
 
 
그리고 세 번째로 간 곳은... 
사실 그렇게 추천할 곳은 아니지만, 
주말이라서 사람이 진~~~~~짜 많았던 스픽이지라는 바였어요. 사람 많고 시끄럽고 음악 나오는 곳을 선호하신다면 이곳 나름 재밌어요. 하필 그날 슈퍼볼하는 날이어서 사람이 더더더 많더라구요! 딱 맥주 한잔만 하고 다른 곳으로 갔답니다 ㅋㅋ
 
Speak Easy Bar 주소는 
Speakeasy On Granville, 921 Granville St, Vancouver, BC V6Z 1L3 입니다.
 

그다음으로 간 곳은 El Furniture Warehouse Granville
주소는 989 Granville St, Vancouver, BC V6Z 2A8 캐나다 입니다.

여기도 뭐 앞쪽 바랑 다르진 않지만 여긴 뭔가 손님들 연령대가 많이 어리고 좀 힙한? 그런 곳이에요! 이곳에서도 슈퍼볼 게임 보다가 끝난 후 힙한 노래들 많이 틀어줘서 맥주 정말 많이 마셨네요 휴 ㅠㅠㅠ
다음날 죽는 줄 알았어요 ㅜㅜㅜ

그 뒤로 몇 주째 술은 입에도 안 데고 있답니다 하핫


가격은 저렇게 나왔고 팁까지 하면 66불 정도 나왔어요! :) 저기는 체크카드가 안돼요! 신용카드나 현금만 가능한 이상한 곳이랍니다 하하

이곳에선 친구한테 빌렸네요.. ^^; 전 신용카드 안 쓰고 체크카드만 써가지공 힝 ㅋㅋ

아무튼 신나게 마시고 수다 떨다 집에 와서 뻗었어요.
남편님 지송ㅠㅠ


다음 날인가 .. 탄수화물 지대로 땡겨서 장 봐와서 김밥 만들어 먹었던 것 같아여 ㅋㅋ 10줄 만들어서 5줄 먹었....네요 (돼지...)

그리고 아래 사진은 제가 한 달 넘게 쓴 려 샴푸인데 머리카락이 미친 듯이 나는 거예요 ㅋㅋㅋ 아래 사진 있어요 (광고 아님)

너무 신기해서 요새 이거 세일하는 곳 있음 미리 쟁여놓아요 ㅋㅋ 이건 PriceMart? 인가? 거기서 세일하길래 찍어놨어요 ㅋㅋ

저 머리 지금 엄청나서 잔디에요 갑자기 ㅋㅋ 변한 건 이것밖에 없는데 말이져 ㅋㅋㅋ

신기방기

 


이게 저녁에 찍어서 저정도로 보이는데요 낮에 찍으면 장난아니게 잔디밭이에요 ㅋㅋ 어느날 눈떠보니 엄청 나 있고 심지어 머리 감을때 10-20가락 빠졌는데 (거진 2년동안, 저 탈모 온줄 ㅜㅜ ) 지금은 1-5가닥?? 너무 신기해요 ㅋㅋㅋ


이거 강추에요 ㅋㅋ 근데 남편은 별 효과를 모르겠데요 사람마다 다른가봐요 ㅋㅋ 근데 저에게 강추에요 ㅋㅋ 진심 ㅋㅋㅋ

그럼 제 술먹방(?)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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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하트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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