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감기, 기침, 목이 따끔거릴 때 Nin Jiom Pei Pa Koa
안녕하세요. 별사탕이에요.
요새 제가 계속 독감이랑 목감기에 걸렸는데요,
정말 약을 한 달 넘게 먹고 있는데 죽을 맛입니다 ㅜㅜ
도대체 왜 이러는지 무서워서 병원 가고 싶어도 밴쿠버에 병원은 가더라도 약은커녕 그냥 약국에서 파는 타이레놀이나 에드빌 먹고 푹 자고 쉬라 하는 게 다여서 안 가게 돼요... 근데 한국이었다면 가서 주사 맞고 약 처방받아와서 하루이틀 푹 자고 일어나면 낫을 텐데... 이 부분이 가장 괴로워요..
초기에 아무리 여기 약국약을 먹어도 감기를 잡지 못해서 이주는 기본이고 한 달까지 간다는 게 너무 힘들고 그러네요..
그러다 콧물과 열 온몸에 몸살 같았던 아픔은 타이레놀로 겨우 잡혔는데 한 달이 넘은 지금 기침과 목 아픔은 잡히지 않는 거예요.
진짜 지겹다 징해 .. 라는 생각으로 그냥 목캔디 같은 거 먹고 버티고 있었는데 주변 지인이
Nin Jiom Pei Pa Koa
이 약을 소개해주는 거 아니겠어요? 설명서를 보니 하루에 3팩 먹으면 기침과 목아픔이 가라앉는다고 쓰여 있었어요. 12살 이상인 사람에게요.
그래서 어끄제부터 먹고 있는데, 확실히 기침이 준 게 보이네요. 목 아픔도 잡혔구요. 허브 베이스로 이것저것 잎재료를 넣은 것 같은데 효과 있는 게 신기하네요.
오늘 아침에도 한팩 먹고 이따 두팩은 일하면서 먹으려고 가지고 왔네요.
맛은 음 .. 달아요 쓰지 않아서 저는 맛있게 먹었답니다. 무슨 밤양갱맛? 비스무리해요.
이거 먹고 확실히 기침 횟수가 줄었어요.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한편으론 걱정인 게 한 달 넘게 아픔이 완벽히 잡히지 않은 게 약 내성이 생겨서 그런 거라고 생각도 들어서 너무 두려워요 ㅜㅜ
진짜 한국 병원이 너무 그립답니다..
여러분들도 감기 조심하시고, 밥 잘 챙겨드시고 잘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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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